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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명절 "빛의 축제 티하르"
작성자
남양주신문
조회
14
등록일
2021-11-24
네팔 항공에서 바라본 네팔 전경이 매우 밝습니다.
온통 빛의 장식을 한 11월 초의 네팔은 명절기간입니다

네팔에서 다샤인(Dashain)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큰 힌두교 축제로 네팔 전역에서 5일 동안 열린다. 힌두교에서 풍요, 재물, 번영의 여신인 락슈미(Laxmi) 여신을 비롯하여 사람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동물(까마귀, 소, 개)을 숭배하는 축제다. 네팔에서 사용되는 비크럼 삼밧(Vikram Samvat) 달력을 기준으로 7번째 달인 카트릭(Kartik) 크리슈나 팍샤(Krishna Paksha, 한 달을 두 부분으로 나눴을 때 보름날부터 초승달이 뜨는 날까지의 기간) 중 13번째 날인 트라요다시(Trayodashi)에 시작되며, 카트릭 슈클라 팍샤(Sukla Paksha, 초승달이 뜨는 날부터 보름날까지의 기간) 중 2번째 날인 드위티야(Dwitiya)에 끝이 난다. 이번에는 11월

 축제 기간 동안 작은 도자기에 기름을 붓고 양초에 불을 붙인 디야(diya)를 집안과 밖에 놓아 곳곳을 환하게 비추기 때문에 빛의 축제라고도 불리우며, 

건물 외벽 곳곳에도 불빛들을 장식하며, 사람들은 폭죽을 터트리기도 하며 축제처럼 즐긴다

​

1) 첫째 날은 카그 티하르(Kaag Tihar)라고 부르며 까마귀를 숭배한다. 힌두 문화권에서 까마귀는 죽음의 신인 야마라자(Yamaraja, 염라대왕)의 전령으로 여겨지며, 까마귀의 울음소리는 슬픔을 상징한다. 사람들은 가정에 우환을 들이지 않으려고 지붕 위에 음식을 올려놓아 까마귀들을 달랜다.

2) 둘째 날은 쿠쿠르 티하르(Kukur Tihar)라고 부르며 개를 숭배한다. 개들은 힌두 신화에서 지옥의 문을 관리하며 파괴의 신, 죽음의 신을 보좌한다고 여겨진다. 이 날에는 지나가는 모든 개들에게 화환을 씌우고 종교적 표식인 틸라크(tika)를 이마에 발라주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준다. 

3) 셋째 날은 가이 티하르(Gai Tihar) 혹은 락슈미 푸자(Laxmi Puja)라고 부르며 암소를 숭배한다. 소는 힌두교에서 번영과 재산을 상징한다. 특히 암소는 젖을 통해 음식을 제공하고 새끼를 낳아 사람들을 이롭게 해준다. 이 날에 사람들은 암소에게 화환을 씌우고 좋은 목초로 대접하면서 감사함을 표현한다. 심지어 소의 배설물에도 꽃 장식을 해놓을 정도로 특별한 대우를 해준다. 저녁에는 락슈미 여신을 숭배하는 여러 종교적 예식을 행한다. 디야(diya)를 문 현관과 창문에 놓아 환하게 밝히고 마리골드 국화로 꽃길을 만들어 락슈미 여신을 맞이하며,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가정의 번영과 건강을 기원한다. 소녀들은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고 바일로(Bhailo)라는 춤을 추며 밤을 보낸다.

4) 넷째 날은 고바르단 푸자(Govardhan Puja)라고 부르며 황소를 숭배한다.

5) 다섯째 날은 바이 티카(Bhai Tika)라고 부르며 남자 형제를 대접한다. 여자들은 남자 형제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자신들을 보호해준 것에 감사하며 7가지 색의 티카를 이마에 발라주고 목에 화환을 걸어준다. 또한 그들의 주위를 돌며 바닥에 기름을 떨어뜨리고 머리에 기름을 바른다. 다음으로 남자 형제들도 동일하게 티카를 발라준다. 형제가 없으면 친척이나 친구들이 티카를 발라주고 동일한 예식을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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