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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1-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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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 동광비즈타워 사태

기사입력 2021-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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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업무, 통신업무, 관리업무를 한 업체로 몰아준 후폭풍이 거세다.

이같은 현장이 남양주시 별내 동광비즈타워에서 벌어졌다. 현장을 확인한 계약이 만료된 관리단과 문제의 빌딩내 344개 입주사들과 전 관리회사와 반복적으로 대치상태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지구대 경찰과 남양주북부 경찰서 소속 형사, 정보과 직원은 물론 관할 소방관까지 출동이 방재실을 사이에 두고 대치를 반복되고 있다.

남양주북부경찰서측은 순수한 민사적 분쟁이어서 개입할 수 없다고 했다.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별내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사태다. 입주민들의 피해를 주고 있는데, 경찰은 침묵하는 분위기를 감출 수가 없다."며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남양주시 별내 동광비즈타워 관리사와 입주사 대표측간의 관리주체를 놓고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현재 방재실을 막고 있는 원래 관리주체인 이스타비엠은 시행사인 신세계산업개발 (주)과 구내 통신사업계약을 했는데 계약서가 잘못돼 일이 커졌다.

신세계산업개발측은 (계약서에 누락된 부분을 파악하지 못한 채)입주자대표측에 잘못된 부분을 시인하고 처음 계약서상 문제가 있었다고 공문을 통해 밝혔다.

입주사 대표단측은 문제의 이스타비엠사가 업무 종료하고 철수했는데, 새벽을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서 지금까지 무단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용역인력 동원과 장애인까지 회사직원이라며 방재실 앞으로 막고 있고 경찰까지 출동하게 됐다.

경찰은 이권개입 민사문제라며 출동한 형사들도 지켜만 봤다. 점거중인 이 회사는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재판으로 내몰고, 쌍방간 고소고발이 확산된 상태다.

법정 다툼으로 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앞선 관리회사측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나가지 못하겠다고 입장이다. 이와 관련, 입주민들은 2021년 10월 18일 관리단집회에서 입주민 대표 선임 안건과는 별도로 관리업체를 이스타비엠에서 다른 업체로 변경하는 안건을 84%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스타비엠사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도로 입주민대표측은 직무집행정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스타비엠의 업무가 종료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직무정지 가처분소송의 결과로 이스타비엠의 계약관계가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불법점거라며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까지 강수를 뒀다.

이 자리에서 '관리업체 변경 의결 효력정지가처분'이 아닌 '관리인 직무집행정지가 처분'의 결과로 관리업체의 지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설사 민사적 분쟁의 성격이 일부 있다고 하더라도, 민사적 분쟁을 핑계로 범죄행위가 합리화될 수는 없다고 경찰 태도에 원망했다. 또 "우리 건물 관리문제인 것같지만, 대형 신축건물 경우 곳곳에서 이런 형태로 건물관리를 통째로 먹고 막대한 자금을 돌리는 조직이 있는데 바로는 정보경찰과 대형 로펌의 비호 속에 존재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신축 상업용 건물 경우는 이런 형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신도시 건물에서 벌어지는 이권다툼은 흔하게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김영민 기자 (ny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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