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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1-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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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 끝나고 나서야 도착한다는 생필품 키트

코로나 격리 생필품이 너무나 늦게 도착해서 시민들이 불편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입력 2021-11-23 16:55 수정 2021-1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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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48명에서 19일 53명, 20일 52명을 기록하더니 21일에는 60명까지 늘어났다.
11월 15일경 평내동에 살고 있는 지인의 딸 아이의 학교에서 연락이 왔단다. 
지인의 딸 아이의 친구가 확진되어, 딸 아이가 밀접접촉자가 되어 10일간 격리대상이 되었고, 그에 따라서 딸 아이의 오빠도 밀접 접촉자의 접촉자가 되어서, 갑작스레 두 아이를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고 했다.

그런데, 난관이 시작되었다.
학교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격리된 아이들에 대한 대비가 없어, 하루 동안은 아이들이 집에서 줌 수업도 못 하고 방치되었다. 
부랴부랴 학교에 건의에 건의를 거쳐, 아이들은 줌 수업을 겨우 받을 수 있었지만, 집에만 있어야 하기에 부모들은 번갈아 가면서 돌봐야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밀접접촉자가 되어 외부로 나갈 수도 없었다.
이튿날 도착한 위생키트 안에는 소독수와 마스크, 딸아이가 쓴 물건을 버리는 위생 봉투가 담겨있었다.
그런데 마스크가 어린이용이 아닌 대형이 왔다. 착오인듯 했다. 뭐 일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하며 넘어갔다. 
그나마 일찍 도착한 위생 키트지만 8살 딸 아이의 마스크가 아닌 대형 마스크가 도착

하지만, 곧 도착한다던 식품키트는 일주일이 넘어도 오지 않았다. 
이제 곧 내일이면 10일이 거의 다 되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곧 해제된다고 하는 문자를 받고 나서야 
"도대체 식품키트는 언제 오냐고 전화를 돌렸다"
1369에 전화를 걸자, 해당 보건소로 전화를 걸라 해서 031-590-8515 대표번호 했더니 담당 부서가 아니여서 031-590-0951으로 걸어보라 했다
그랬더니 위생키트만 담당하고 식품키트는 031-590-8065가 담당하고 있단다. 
연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도 없고, 번호도 유일해서, 지인은 1시간을 넘게 전화를 걸었더니, 결국 받지 않았는데, 다행히 곧 연락이 와서 상담을 할 수 있었다고...

식품키트는 왜 오지 않냐고 물었더니, 남양주시에 확진자가 많아진다고, 택배사에도 확진자가 나와서 상황이 어려웠다고...

그런데...왜 쿠팡이나 다른 쇼핑몰에 시킨 것은 빨리 오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이미 힘이 빠져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단다. 
코로나 격리가 끝나고 도착할 예정이라는 식품키트...는 간식으로 먹어야 하나...

 

최서우기자 (ny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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